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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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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맥경화증과 다카야스 동맥염

경동맥은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목의 주요 혈관으로, 혈관벽에 이상이 생기면 어지럼, 두통, 박동성 이명이 나타날 수 있고 뇌졸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경동맥초음파는 방사선 노출 없이 혈관벽의 두께와 구조, 혈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혈관 질환의 선별과 감별에 핵심적인 검사입니다.

경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흡연 등으로 혈관벽에 지방 성분이 쌓여 발생하며 중장년층에 흔합니다. 초음파에서는 내중막 두께 증가와 함께 경동맥 분지부 주변에 국소적이고 비대칭적인 죽상판(플라크)이 관찰되며, 석회화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도플러검사로 혈류 속도를 측정해 협착 정도를 평가하고, 죽상판의 에코와 표면 상태로 파열 위험을 판단합니다.

다카야스 동맥염

대동맥과 그 주요 분지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혈관염으로, 주로 40세 이하 젊은 여성에게 발생합니다. 어지럼, 두통, 시력 이상, 목 통증, 양팔의 혈압이나 맥박 차이 등이 나타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모호해 진단이 늦어지기 쉽습니다. 초음파에서는 총경동맥의 혈관벽이 길게 균일하고 동심원 형태로 두꺼워지는 이른바 마카로니 징후가 특징적이며, 이는 국소적인 죽상판과 뚜렷이 구별됩니다. 조기 진단 시 면역억제 치료로 혈관 손상의 진행을 줄일 수 있어, 의심 소견이 있으면 협력병원에 의뢰합니다.

열린의 진료

어지럼과 박동성 이명은 귀의 문제뿐 아니라 혈관 이상에서도 비롯될 수 있습니다. 열린은 어지럼·이명 진료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경동맥초음파로 혈관 원인을 함께 확인합니다. 2008년부터 4,500례 이상의 경부초음파와 세침흡인검사를 시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목의 구조와 혈관벽 변화를 세밀하게 평가하여, 젊은 연령의 비특이적 증상 속에 숨은 혈관염까지 놓치지 않도록 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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